CATL, 창안마쓰다와 전기차 개발 협력…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공유
||2025.05.15
||2025.05.15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섀시 통합 기술 기반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CIIC(CATL Integrated Intelligent Chassis)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CATL은 중국 내 마쓰다 합작 법인인 창안마쓰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섀시 통합 및 제조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CIIC 플랫폼은 배터리 셀을 섀시에 직접 통합하여 배터리가 차체의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로, 차량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다양한 모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상부 차체와 하부 섀시의 분리 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완성차 업체의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CATL은 2023년 12월 CIIC 플랫폼을 공식 발표한 이후,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네타(Neta)의 네타 S 왜건 800V 버전과 JAC 브랜드 이웨이의 전기차 개발에 CIIC 플랫폼을 적용한 바 있다. 특히 이웨이는 CIIC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를 신속하게 출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마쓰다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마쓰다 EZ-6 전기 세단을 공개했으며, 이 모델은 유럽 시장에 마쓰다6e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오토 상하이에서는 배터리 전기차 및 부분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SUV인 EZ-60을 공개했으며, 이 모델 역시 올해 말 중국 출시 후 유럽 시장에 마쓰다 CX6-e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선웅의 '뉴스 인사이트'
CATL의 CIIC 플랫폼은 배터리와 섀시를 통합한 혁신적인 구조로, 전기차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완성차 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쓰다와의 협력은 CATL이 전기차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CATL이 화웨이나 폭스콘처럼 '티어 0.5'로 불리는 새로운 공급망 구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마쓰다는 EZ-6와 EZ-60 등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델들은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Z-60은 80kWh 배터리와 214마력의 후륜 구동 모터를 탑재하여, 테슬라 모델 Y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전기차 산업에서의 기술 혁신과 공급망 구조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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