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핫이슈] 미리 보는 ‘빅테크 AI 전쟁’ 시나리오
||2025.05.15
||2025.05.1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5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AI 관련 전략과 전술을 쏟아낼 예정이다. 애플도 6월 초 개발자를 컨퍼런스를 앞두고 있어 빅테크발 AI 뉴스들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20일(한국시간)부터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Microsoft Build 2025)를 개최한다. 올해 빌드 컨퍼런스에선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개발자 도구 및 닷넷(.NET) △보안 △윈도 등 6개 분야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가 공개된다.
ㆍ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5’ 20일 개최
ㆍMS, 자체 AI 칩 공개할까?…'빌드 2025'에서 발표될 주요 기술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날 2025 I/O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 앞서 진행한 안드로이드 쇼에서 AI와 관련한 다양한 발표들을 대거 공개했다.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안드로이드 오토에도 탑재하고,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웨어OS 스마트워치와 구글TV로도 확장하는 내용도 공개했다. 구글은 이번 I/O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AI 에이전트도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ㆍ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탑재…자동차 AI 혁신 도전
ㆍ스마트폰을 넘어서...구글, 스마트워치·구글TV·XR 기기로 제미나이 AI 확장
ㆍ구글,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에이전트 개발 중...출시 임박?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글로벌 협업 툴 노션(Notion)은 새로운 AI 기능을 탑재한 노션 AI 포 워크(Notion AI for Work)를 공개했다.서 핵심은'기업 통합 검색(Enterprise Search)'이다. 이 기능은 기업 내부 여러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업그레이드하고 AI 에이전트 등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100개 이상 기능들을 추가했다. 어도비는 소셜 미디어, 이커머스,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급증하는 개인화된 콘텐츠 수요에 맞춰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Adobe Firefly Services) 및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Firefly Custom Models)도 업그레이드했다.
ㆍ협업툴 노션, AI 업그레이드...검색으로 영토 확장
ㆍ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업글...AI에이전트 본격 투입
ㆍ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커스텀 모델 강화...브랜드 맞춤 콘텐츠 대량 제작 지원
구글은 AI 기반으로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변환 기술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 신제품에 탑재한다. 구글이 무료로 제공하는 젬마(Gemma) AI 모델이 출시 1년 만에 1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ㆍ구글 이미지→비디오 전환 AI, 아너 스마트폰 신제품에 장착
ㆍ구글 젬마 AI 모델, 1억5000만 다운로드 돌파
대형 IT서비스 업체 SK C&C는 사명을 ‘SK㈜ AX (이하 ‘SK AX’)’로 변경하고 기업`들 AI 전환을 지원하는 ‘AX 서비스 파트너’로 변신ㅁ을 선언했다. 새로운 사명은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IT솔루션 공급 업체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 기업용 AI 서비스를 구축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8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AI 비전 및 전략 발표 미디어 데이’를 열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라는 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ㆍSK C&C, SK AX로 재탄생...AX 서비스 파트너 전환 선언
ㆍ에티버스, 딥엘 번역 AI 솔루션 국내 공급
ㆍLG CNS, 신한은행 챗GPT 기반 기업용 AI 서비스 구축
ㆍ메가존클라우드 "AI가 디지털 전환 완성"...자체 AI·보안 브랜드도 띄운다
AI 기반 그림체 생성 전문 기업 슈퍼엔진이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노코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택AI가 16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회사 가치를 140억달러로 잡고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ㆍAI 기반 그림체 생성 스타트업 슈퍼엔진, 시리즈A 투자 유치
ㆍ노코드 AI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 스택AI, 1600만달러 투자 유치
ㆍAI 검색 퍼플렉시티, 5억달러 투자 유치 추진...회사 가치 140억달러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정보를 찾을 수 있는 AI 검색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검색 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를 넘어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GEO), 답변 엔진 최적화(answer engine optimization, AEO) 인공지능 최적화(artificial intelligence optimization, AIO)를 표방하는가 하면 검색 엔진을 활용한 마케팅에 직접 나서고 있다.
ㆍAI 검색에 맞춰라...기업들 웹사이트 최적화 행보 활발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하면서 기존 사업을 효율화하는 것을 넘어 그전에는 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바람을 현실화하는게 쉽지 않은게 현실.이런 가운데 신용카드 회사인 현대카드가 일본에 AI 소프트웨어를 수백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ㆍ[Case story]현대카드가 해외에 AI 소프트웨어 팔겠다고 나선 까닭은
이름 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키워보려 하고 있지만 조금 들어가 보면 저마다 딜레마에 빠져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 AI 때문에 사업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투자자들로부터 지적을 받는 장면도 자주 연출되고 있다.
ㆍ[테크인사이드] 사업 불확실성 키운다?...빅테크 'AI 딜레마'
오픈AI, 구글, 중국 딥시크 등이 보다 강력한 AI 기술인 추론(reasoning) 모델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오류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뉴욕타임스 최근 보도를 보면 수학 관련해 추론 모델들 성능은 크게 개선됐지만 사실을 다루는 역량 측면에선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 이유는 명쾌하지 않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