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타 네트웍스, 브로드컴 SD-WAN 사업 부문 ‘벨로 클라우드’ 인수 추진
||2025.05.15
||2025.05.1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리스타 네트웍스가 브로드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문인 벨로클라우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기준 벨로클라우드 연간 반복 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ARR: 현재 구독자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이 3억달러 정도임을 감안하면 10억달러에는 못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벨로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많은 지사 및 원격 근무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직원 컴퓨터를 기업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SD-WAN(software-defined wide-area networking) 솔루션을 제공한다. 직원들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때 암호화함으로써 민감 데이터를 보호한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장비 시자엥서 시스코 시스템즈 등과 경쟁하고 있다. 벨로 클라우드 인수는 아리스타가 2023년 선보인 자체 SD-WAN 제품군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업체 VM웨어는 2017년 벨로클라우드를 4억5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이후 브로드컴은 VM웨어를 인수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