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오픈소스 DB 스타트업 네온 10억달러에 인수
||2025.05.14
||2025.05.1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브릭스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스타트업 네온을 10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포스트그레SQL에 기반한 네온 서비스는 기업들이 데이터베이스 사용 시간을 단위 시간(예: 몇 초) 단위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 기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네온 기술을 활용해 AI 에이전트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네온은 클라우드 기반 DB 플랫폼을 제공하며, 개발자가 데이터베이스를 복제하고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량에 따라 자동으로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를 조정하고, 테스트 및 개발을 위한 분기(branching) 기능과 시점 복구(point-in-time recovery)도 지원한다. 최근 네온에서 생성된 데이터베이스 80%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브릭스 공동 창업자 겸 CEO 알리 고드시는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시대에 데이터베이스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며 "네온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기술을 데이터브릭스에 통합해 개발자들에게 AI 속도에 맞춘 DB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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