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025년 1분기 매출 84% 증가…수익성 개선 가시화
||2025.05.14
||2025.05.14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6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76% 증가한 12,304대를 달성했다. 특히, 총이익률이 -7.7%에서 6.8%로 전환되며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주요 실적 요약
매출: 6억 800만 달러 (전년 대비 +84%)
판매량: 12,304대 (전년 대비 +76%)
총이익률: 6.8% (전년 -7.7%)
순손실: 1억 9,000만 달러 (전년 대비 31% 감소)
조정 EBITDA 손실: 1억 1,500만 달러 (전년 대비 46% 개선)
현금 보유액: 7억 3,200만 달러
폴스타 CEO 미하엘 뢰셸러(Michael Lohscheller)는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며, 순손실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비용 절감을 위해 2024년에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마케팅 비용 최적화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고정비를 절감했다. 또한, 제품 믹스를 고수익 모델 중심으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높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테슬라 차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최대 2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쳐 판매를 촉진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폴스타 3의 미국 내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한편, 폴스타는 중국의 합작사인 Xingji Meizu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직접 판매 모델로 전환하여 브랜드 통제력을 강화했다.
원선웅의 '뉴스를 보는 시선'
폴스타의 이번 실적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 조치와 제품 포트폴리오의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고수익 모델 중심의 제품 믹스 전환과 비용 절감 전략은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를 들어, 테슬라는 최근 가격 인하와 생산 효율화로 수익성 유지를 시도하고 있으며,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도 고급 모델 중심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폴스타의 미국 내 생산 확대와 중국 의존도 감소 전략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전략과도 맞물린다.
앞으로 폴스타가 이러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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