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전기차 배터리 걱정 끝! 폴스타, 배터리 상태 인증서 도입
||2025.05.14
||2025.05.14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 상태 인증서(BSOH, Battery State-of-Health Certificate)’를 도입했다. 이 인증서는 폴스타의 공식 중고차 프로그램인 ‘Polestar Pre-owned’의 일환으로, 인증을 받은 중고 Polestar 2 구매자는 배터리의 건강 상태와 용량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BSOH 인증서는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백분율로 표시하여, 중고 전기차 구매자에게 배터리 성능에 대한 신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차량의 배터리가 최적 상태임을 확인하고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폴스타는 공식 서비스 지점에서 총 112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점검을 통과한 차량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주행거리, 정비 이력, 소유 이력 등의 검증된 기록을 제공하며, 2년 보증과 8년 배터리 보증의 잔여 기간도 유지된다.
2020년 출시 이후, Polestar 2는 20회 이상의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이러한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주행거리가 증가하고, Apple CarPlay, Android Auto, Waze, YouTube 등 다양한 앱과의 연동이 개선되었다. 이는 중고차 구매자 역시 최신 소프트웨어 기능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폴스타 CEO 미하엘 로셸러(Michael Lohscheller)는 “이번 배터리 상태 인증서를 통해 중고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또 하나의 확실한 선택 이유를 제공하게 됐다”며, “112항목 점검, 24개월 보증, 긴급출동 서비스, OTA 업데이트 등과 함께 중고 Polestar 2는 가장 완성도 높은 중고 전기차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스타는 향후 Polestar 3 및 Polestar 4 중고차에 대해서도 배터리 상태 인증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원선웅의 '뉴스를 보는 시선'
폴스타의 BSOH 인증서 도입은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배터리 성능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중고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중고차 거래에서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중고 전기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폴스타의 OTA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기능 향상은 중고차의 가치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중고차 구매자들에게도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의 전체 생애 주기에서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향후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도 이와 유사한 배터리 상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중고 전기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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