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 시큐리티, 오푸스 인수...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자동화 가속
||2025.05.14
||2025.05.1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기업 오카 시큐리티(Orca Security)가 AI 기반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전문 업체 오푸스 시큐리티(Opus Security)를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2년 설립된 오푸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및 자동화 취약점 관리에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오푸스 AI 보안 에이전트는 취약점 탐지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추가 인력 없이도 대규모 보안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0개 이상 보안 도구들과 통합돼 취약점 데이터를 집계·정리하며, 다층적 우선순위 프레임워크를 통해 실제 위험 요소에 집중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카 시큐리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이전틱 AI(agentic AI) 투자를 강화하고,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자동 해결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리스크 해소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카 시큐리티 공동 창업자 겸 CEO 길 게론(Gil Geron)은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 보안 산업이 관찰에서 자동 해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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