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대표 SUV LX 700h 내세워 수입차 시장 공략
||2025.05.14
||2025.05.14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의 브랜드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Sport Utility Vehicle) 모델 LX 700h를 앞세워 수입차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디 올 뉴 LX 700h’는 대형 SUV로 LX의 4세대 모델이다. LX 시리즈가 처음 시작된 건 지난 1996년이다. 렉서스는 브랜드 최초의 SUV LX 450을 출시한 뒤 2세대인 LX 470, 3세대 LX 570을 연이어 출시했다. 현재 이들 모델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란 콘셉트로 개발된 LX 700h는 LX의 신뢰성과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를 위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5L(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모터 제너레이터가 배치됐다. 모터 제너레이터는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 주행을 자동 제어한다.
외관은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또 타즈나(Tazuna) 콘셉트가 적용된 실내는 직관적인 조작을 제공해 운전자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 공간은 전통적인 보디 온 프레임(Body-on-Frame) 구조가 적용돼 여유롭다. 또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 등 차량의 성능도 개선됐다는 게 렉서스의 설명이다.
LX 700h는 4인승 VIP과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VIP 트림은 고급 편의사양을 갖췄고, 오버트레일은 오프로드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럭셔리 트림은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중시해 설계됐다.
렉서스는 LX 700h와 지난해 7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SUV LM 500h를 통해 커지는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렉서스의 가치를 집약한 모델”이라며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고객들과 점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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