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필수" 폭스바겐 그룹, 차량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앱 스토어 공개
||2025.05.14
||2025.05.14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CARIAD가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공식 출시했다. 이 앱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운전자가 스마트폰 없이도 다양한 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이 앱 스토어는 아우디 A5, Q5, A6, A6 e-tron, Q6 e-tron 등 일부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는 "Audi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및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옵션, 유효한 myAudi 계정, 그리고 활성화된 데이터 연결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 가능한 앱은 차량 모델 및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앱 스토어는 지역별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앱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일본 시장에서는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인 U-NEXT를, 한국 시장에서는 네이버 내비게이션과 함께 멜론, 왓챠 등 현지 인기 앱을 제공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OnMyway 앱을 통해 차 안에서 간편하게 음식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
CARIAD는 이 앱 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운전자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폭스바겐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에 이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원선웅의 '뉴스 인사이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이 앱 스토어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제공하며,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별 맞춤형 앱 제공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한국 시장에서 네이버 내비게이션, 멜론, 왓챠 등의 현지 인기 앱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앞으로 CARIAD의 앱 스토어가 얼마나 빠르게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에 확산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가 얼마나 진전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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