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日 B2B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공략
||2025.05.14
||2025.05.14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일본 B2B(기업 간 거래)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엘리스그룹은 14일 일본 엔지니어 채용 플랫폼 기업 Findy(파인디) 주식회사 (대표 야마다 유이치로, 이하 파인디)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플랫폼 글로벌 시장 확장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폭넓은 범위의 협력을 추진한다.
파인디는 2016년 창업한 일본 스타트업으로 IT 개발자를 위한 채용 플랫폼과 엔지니어 조직의 생산성 측정 서비스인 ‘Findy Team+(파인디 팀플러스)’를 제공한다. 파인디 팀플러스는 등록 서비스 유저 20만명, 등록 기업 수 3000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한∙일 양국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나선다.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AI 교육이 꼽히는 만큼 이번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파인디가 운영하는 일본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용해 AI 특화 클라우드인 ‘엘리스클라우드’를 알리고 일본 AI 기업 및 개발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엔지니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AI 교육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전환의 필수 요소는 클라우드와 AI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모두 제공하는 AI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서 파인디와의 협력이 한일 양국의 AI 전환을 더욱 빠르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일본 B2B 시장에서 AI 도입에 필수적인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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