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中 전기차 시장 주간 최고 판매 기록…테슬라 격차 더 벌어져
||2025.05.14
||2025.05.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5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BYD는 지난 5월 5일부터 11일까지 6만7980대의 차량을 등록하며 전주 대비 1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3070대에 그치며 BYD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BYD의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 덴자(Denza)와 팡청바오(Fang Cheng Bao)도 각각 2990대, 2660대 등록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3.8%, 17.7% 증가했다.
다른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도 강세를 보였다. 니오(NIO)와 샤오펑(XPeng)은 각각 6060대, 6870대 등록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니오의 신생 브랜드 온보(Onvo)는 1660대를, 파이어플라이(Firefly)는 470대를 등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SU7 모델을 5180대 등록했으며, 딥팔은 4700대, 지커는 4310대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일렉트렉은 "BYD가 4월 한 달 동안 38만 대를 판매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테슬라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BYD는 4월 한 달 동안 독일과 영국에서 각각 1566대, 2511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앞질렀다. 또한 멕시코,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에서 생산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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