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오피스 보안 지원 2028년까지 연장
||2025.05.14
||2025.05.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MS 365 앱 구독자를 대상으로 윈도10(Windows 10)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2028년까지 연장한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는 "윈도11로 전환하는 동안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윈도10에서 MS 365 앱의 보안 업데이트를 3년간 더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당초 2025년 10월 14일 윈도10 지원 종료일에 맞춰 오피스 앱 지원도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보안 우려를 고려해 이를 3년 더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은 2028년 10월 10일까지 기존 윈도10 환경에서도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MS는 윈도10 사용자들이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하지 않더라도 추가 보안 지원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소비자는 30달러를 지불하면 1년 추가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는 MS 보안 문제를 이유로 기존 윈도10 사용자들을 포기하지 않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셈이다.
이번 결정은 윈도10 사용자들의 반발과 윈도11 업그레이드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MS는 2025년을 '윈도11 PC 리프레시의 해'로 선언하며 업그레이드를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윈도10을 사용 중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