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6.1 핵심 사양 발표…보안·배터리 성능 강화 기대
||2025.05.13
||2025.05.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루투스 기술의 최신 버전인 블루투스 6.1의 사양이 공식 발표됐다고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보도했다.
블루투스 6.1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배터 수명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랜덤화 RPA(Resolvable Private Address)' 기술을 도입해 외부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추적하기 어렵도록 개선됐다. 기존 블루투스는 주소 변경 패턴을 통해 타사 추적이 가능했으나, 랜덤화 RPA를 적용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기존 CPU가 처리하던 주소 변경 작업을 블루투스 컨트롤러가 직접 담당하면서 CPU의 부하를 줄이고 전력 소비를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6.1 사양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HTML 버전도 제공된다. 이는 지난 5월 6일 발표되었으며, 블루투스 SIG의 새로운 반기별 릴리스 일정의 일환이다.
앞서 앨런 미쇼 블루투스 SIG 회장은 블루투스 코어 사양 릴리스 주기를 1년 2회로 변경하면서, "개발자와 제조업체가 블루투스 개선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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