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인도네시아 방산 기업과 ‘국민차’ 사업 추진
||2025.05.13
||2025.05.13
KG모빌리티(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와 렉스턴 KD(현지조립생산) 공급 물량·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KGM은 핀다드와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 전기 버스 현지 생산·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향후 신차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동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총 20만대 규모로 확대하도록 협력한다.
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장갑차·군수품의 70% 이상을 공급한다.
KGM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렉스턴 KD 1060대를 수출했고, 올해는 3000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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