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최고제품책임자에 오로라 공동 창립자 영입…전기차·자율주행 강화
||2025.05.13
||2025.05.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가 전 테슬라 임원이자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의 공동 창립자인 스털링 앤더슨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한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더슨은 GM의 전 제품 라인을 총괄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자 경험(UX)까지 제품의 전체 사이클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GM의 제품 전략을 책임지는 마크 루이스 북미사업 담당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앤더슨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디렉터 출신으로, 2017년 오로라를 공동 창업해 세쿼이아캐피탈, 아마존, T.로우프라이스 등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그는 최근 텍사스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트럭 서비스를 출시한 직후 회사를 떠났다.
앤더슨은 "GM에서 수백만 명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기회를 발견했다"라며 "차량 경험을 혁신하고 도로 안전을 향상할 것"이라며 GM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마크 루이스 GM 북미사업 담당 사장은 "고객 기대가 높아진 만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을 강화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라며 "앤더슨은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혁신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의 주도로 차량 전동화 및 현대화를 추진 중이며, 내연기관 차량과 더불어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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