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자체 AI 칩 공개할까?…‘빌드 2025’에서 발표될 주요 기술
||2025.05.13
||2025.05.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자들을 위한 연례 행사인 '빌드 2025'(Build 2025) 개최를 앞두고 개발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통합, 개발 도구, 클라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윈도(Windows) 관련 주요 발표가 예상된다.
MS는 지난해 빌드에서 코파일럿을 팀즈에 통합하고, AI 기반 PC '코파일럿+'와 메타 퀘스트 헤드셋용 윈도 볼류메트릭 앱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생성형 AI인 코파일럿이 핵심 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MS는 최근 윈도365, 오피스365,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주요 소프트웨어 가격을 5% 인상했으며,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새로운 AI 기능을 대거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MS는 코파일럿의 AI 모델을 오픈AI 대신 xAI, 메타, 앤트로픽, 딥시크 기술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빌드 2025에서 관련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에서는 코파일럿이 기본적인 PC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MS는 오픈AI와 경쟁할 수 있는 자체 AI 모델 'MAI'를 개발 중이며, 이를 API 형태로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MS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AI 칩인 마이아 100 AI 가속기(Maia 100 AI Accelerator)의 후속작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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