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 우즈베키스탄 ‘비알비 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
||2025.05.13
||2025.05.13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는 우즈베키스탄의 IT 기업인 비알비테크(BRB-TECH)와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젠트와 협약을 맺은 비알비테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본사를 둔 IT 기업이다. 2024년 우즈베키스탄 국영 중소기업개발은행 자회사로 설립됐다. 금융 업계에 특화된 맞춤형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2025 월드IT쇼에 참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야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데이터베이스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디지털 금융 공동 프로젝트 수행,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제공, 금융 부문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인젠트가 보유한 오픈소스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엑스퍼DB(eXperDB)의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함께한다.
인젠트 엑스퍼DB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통합해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오픈소스를 통해 클라우드 대응에 용이하면서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ANSI/ISO 표준을 적용해 이기종 DBMS 간 데이터 호환 능력이 뛰어나고,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도 취득했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IT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두 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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