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SK AX로 재탄생...AX 서비스 파트너 전환 선언
||2025.05.13
||2025.05.1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SK(주) C&C는 13일 사명을 ‘SK㈜ AX (이하 ‘SK AX’)’로 변경하고 기업`들 AI 전환을 지원하는 ‘AX 서비스 파트너’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SK AX는 향후 10년 내 ‘글로벌 톱` 10 AX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 AX는 기존 IT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산업 전반에서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본질적인 혁신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업무 방식과 조직, 시스템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며, 전사적으로 ‘AI 디폴트 컴퍼니(Default Company)’ 체계를 구축한다.
SK AX는 업무 분석,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지능형 자동화, 운영 최적화 등 전사 업무 체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실행력과 시장 대응 속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SK AX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헬프 데스크 대응 등 반복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에이닷 비즈(A.Biz)’을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확산하고 있다. 법무, 세무, PR 등 전문 영역을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 프로(A.Biz Pro)’는 SK 주요 계열사 도입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며, 이후 외부 시장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AI 전환을 뒷받침할 인프라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과 협력해 고성능 GPU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지원하고, AI 서비스에 특화된 자원 운영 자동화, 실시간 상태 진단,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인프라 운영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SK AX 스스로가 AI 혁신 기업으로 재탄생 하겠다는 선언” 이라며 “SK AX가 고객 페인 포인트를 AI와 최신 기술로 해결하고, 본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AI 혁신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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