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1Q 매출 252억원… 전년比 1.9% 감소
||2025.05.13
||2025.05.13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2025년 1분기 2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준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4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AI 소프트웨어(SW)·커머스·포털·게임 등 전반적인 사업에서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한 전년 동기와 유사한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시장 경기의 영향을 받은 자산운용업과 커머스, 포털 사업이 다른 부분에 비해 부진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출시한 AI 휴먼 서비스인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성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웨어 커머스 라운즈의 가맹사업 전국 확장과 이스트게임즈의 신작 ‘카발RED’의 출시가 이뤄지면 실적 개선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글로벌 사업을 위한 마케팅, 통신비 등 제반 비용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커졌으나 변동성 비용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만큼 신규 사업 확장에 따라 손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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