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너지 산업 AI로 혁신…자율주행·드론·생성형 AI까지
||2025.05.12
||2025.05.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에너지 산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화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IBM 캐나다도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다운타임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캐나다 석유·가스 산업이 AI와 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셰릴 고메즈-스미스 임페리얼 오일 생산 담당 수석 임원은 "2018년부터 디지털 도입에 집중해 왔다"며 2027년까지 12억달러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페리얼 오일(Imperial Oil)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로봇 '스팟'(Spot)을 도입해 현장 점검을 자동화하는 등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강화했으며, 드론과 AI 센서를 결합해 유지보수 작업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캐나다 내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대형 에너지 기업들은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상용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인간의 결정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석유·가스 산업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AI 기술 발전과 함께 사이버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EY 캐나다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몇 초 만에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기업들이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는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어 기업들은 자체 보안 프레임워크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I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동시에, 보안 리스크도 함께 증가하는 복합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다.
AI가 캐나다 에너지 산업의 자동화를 가속화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보안 위협도 증가하는 만큼, 기업들은 AI 기반 방어 체계를 강화하며 균형 잡힌 기술 전략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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