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차주들 ‘환장해’.. 신형 그랜저, 실내 디자인 이렇게 나온다 ‘대박’
||2025.05.12
||2025.05.12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GN7이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인 가운데, 실내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외관 변화는 스파이샷을 통해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난 반면, 실내는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터라 디자인 공개의 파급력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실용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내 구성은 현대차의 최신 대형 SUV인 신형 팰리세이드 LX3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채택해, 고급감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강화했다. 신형 스티어링 휠은 하단부가 개방된 D컷 형태로 변경되며, 기존 3 스포크 구조에서 그립감과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GN7의 고급 세단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구조 개선이 이루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센터페시아 디자인이다. 신형 LX3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공조 조작부와 미디어 컨트롤 패널이 적용되며, 물리적 버튼이 적절히 늘어나 조작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슬림 에어벤트와 대시보드를 따라 일체감 있게 연결되는 레이아웃은 실내를 보다 넓고 세련되게 연출한다. 마감재로는 우드그레인과 블랙 피아노 패널이 사용돼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계기판과 AVN 시스템은 각각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일체형 패널로 구성되며,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대화면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조수석 전면에는 전용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시계, 이미지, 날씨 등 감성적 콘텐츠를 표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터페이스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UX가 도입돼, 사용자 취향에 따라 자동 조정되는 스마트 기능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센터 콘솔의 변화도 주목된다. 듀얼 무선 충전 패드가 가로 배치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동시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됐고, 컵홀더 배치도 개선됐다. 기존 상부 개폐형 콘솔박스는 양측 개방형 구조로 바뀌며, 블랙 피아노 마감과 실내 전체 톤과의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구성으로 재정비됐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수납성과 조작 편의성까지 세심하게 고려된 설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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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반은 디지털화된 구성 위에 고급 소재를 더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최신 소프트웨어로 유지되며, USB-C 포트와 차세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애플 카플레이 지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폰 통합성과 음성인식 기반 컨트롤 기능 역시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트와 도어 트림에는 나파가죽과 인조가죽이 조합돼 적용되고, 퀼팅 디테일과 알루미늄 가니시가 실내 곳곳을 감싸며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송풍구와 조작부 주변에는 메탈릭 포인트가 삽입되어, 단순한 기능성을 넘은 감성적 만족을 추구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기존 GN7 오너들의 불만이 많았던 소재 일관성이나 마감 수준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설계 방향은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으로의 정체성 강화다. 대형 세단을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은 물론, 첨단 기능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변화는 그랜저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된다면, 동급 경쟁 모델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결정타가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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