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잘알] 스포티지, 영국 시장서 올해 두 번째 월간 베스트셀링카 등극...영국 브랜드 순위서 폭스바겐 이어 2위 차지
||2025.05.11
||2025.05.11
[CBC뉴스]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등극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월간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차지했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4월에만 3,514대가 판매되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기록으로, 기아의 스포티지가 영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포티지의 성공적인 판매는 기아 브랜드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아는 4월 영국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폭스바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스포티지가 기아 월간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기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를 전개해 영국 자동차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롤스로이스와 재규어랜드로버 같은 고급 브랜드가 탄생한 유럽의 대표적인 자동차 시장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올해 1분기 영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66만 4,571대로, 유럽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스포티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현지 소비자들의 SUV에 대한 높은 수요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높은 비중 때문이다. 전기차의 일시적인 수요 둔화를 틈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포티지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영국 내 스포티지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또한 '왓 카 어워즈'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패밀리 SUV'로 선정되며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모닝, 씨드, EV6, EV9 등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영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최상위권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아의 스포티지가 영국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판매량을 늘려가는 가운데, 연간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현재 스포티지는 누적 판매량에서 포드 푸마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판매 1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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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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