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4주년’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작은 타이어 회사서 글로벌 그룹 성장”
||2025.05.11
||2025.05.11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0일 창립 84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 글로벌 임직원 5만여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기근속·우수사원 등 2709명을 포상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메시지에서 “프로액티브 혁신으로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자”며 “구성원의 지혜·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축, 고용 창출을 이뤄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조 회장은 “1941년 작은 타이어 회사로 출발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5만여 임직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하이테크놀로지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로 이어지는 미래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 통상 위기 속에서도 공장 증설 등 신속·구체적 실행을 통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며 “모든 성과는 임직원 집중과 연구개발(R&D) 혁신, 현장 실행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이 변화를 주도할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우리가 만든 새로운 질서로 사회와 구성원에게 그 성과를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84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2709명의 임직원을 포상했다. '엑설런스 어워즈' 부문에는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 혁신으로 회사 성과에 기여한 직원 228명이 선정됐다. 회사 발전을 위해 장기간 노력한 직원 2469명은 장기근속상, 건전한 노사관계에 힘쓴 직원 12명은 노사화합상을 수상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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