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브랜드 무한 생존 경쟁…지난 1년간 사라진 기업들
||2025.05.10
||2025.05.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했지만,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지난 1년간 사라진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을 조명했다. 이들은 기술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됐다.
지웨이(Ji Yue)는 바이두와 지리가 합작해 출범한 브랜드로, 테슬라를 능가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내세웠지만, 판매 부진과 내부 갈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
네타(Neta)는 저가형 전기차를 앞세워 동남아와 중동 시장까지 진출했지만, 2025년 대규모 해고와 연구개발 부서 축소로 생존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위안항(Yuanhang)은 다윈(Dayun)의 고급 브랜드로 출발했으나, 디자인과 품질 문제로 판매 부진을 겪으며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됐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정부 보조금과 10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모든 브랜드가 살아남을 수는 없다. 인사이드EV는 향후 중국 전기차 시장 통합이 불가피하며, 대형 기업들도 합병이나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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