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1분기 매출 1000억원 육박...영업이익 19.2%↑
||2025.05.09
||2025.05.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더존비즈온은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1.9%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1분기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위하고(WEHAGO), 아마란스10(Amaranth 10), 옴니이솔(OmniEsol) 등 주요 솔루션들에 통합된 ONE AI는 현재가지 3800개 이상 기업들에 도입됐다.
전체 매출 구조에서 클라우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단일 모듈 단위로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모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전체 모듈로 전환하면서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존비즈온은 AI가 공공, 금융 등 망분리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라이빗 AI를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립한 일본 법인 활동도 본격화한다.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도 찾으면서 글로벌 전략을 더욱 다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21일 키르기스스탄을 현지 방문해 도르도이그룹과 디지털전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르도이그룹은 무역, 금융(은행), 의료(병원), 교육(대학교), 유통(백화점,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키르기스스탄 최대 기업집단이다.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지분 투자(15%)를 통해 디지털뱅킹 사업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형태 금융·뱅킹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I 서비스 효용을 확인한 기존 고객들이 AI 도입과 함께 클라우드 전환에 나서고 있어 장기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내부적으로도 AI를 활용해 핵심 솔루션들 완성도를 높이고 영업이익률 증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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