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제미나이 나노 투입...온라인 사기 대응 강화
||2025.05.09
||2025.05.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데스크톱 버전에 AI 기반 제미나이 나노를 탑재하고 보안 기능을 강화한다고 엔가젯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크롬은 원격 기술 지원 사기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됐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은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이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 나노는 웹사이트 복잡한 구조를 분석해 새로운 스캠 전술들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롬은 스캠 탐지를 위해 기기 내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하며, 의심스러운 알림을 차단하고 사용자에게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들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경고를 무시하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잘못된 경고로 판단되면 해당 웹사이트 알림을 허용할 수도 있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실시간 전화 사기 경고 시스템과 메시지 보안 기능을 도입하는 등 스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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