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역대 1분기 최대 실적…매출 898억
||2025.05.08
||2025.05.08
휴젤이 전 품목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에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젤은 8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9%, 62.6%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출이 54% 증가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HA필러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매출 34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와 아시아·태평양·유럽 등 전 지역에서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화장품 부문은 39.3% 상승한 매출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BR' 등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다각화가 영향을 미쳤다.
휴젤 관계자는 “전사적인 노력으로 휴젤 전 제품군이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고무적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2분기 예정된 미국 선적, 중동 진출 등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휴젤은 이날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30만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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