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2025 초격차 스타트업 DIPS 프로젝트 선정
||2025.05.08
||2025.05.08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향(向) 추론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며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격차 10대 기술(빅데이터·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을 영위하는 창업 10년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창업사업화 자금, 자금 연계, 기술 사업화 및 개방형 혁신과 같은 초격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DIPS 3년 지원 종료 시, 상위 10% 이내 기업을 선별해 비욘드 DIPS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지원까지 마련돼 있다.
포티투마루는 글로벌 SaaS 향 추론형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SiteBunny+(사이트버니+)’로 과제에 선정됐다. ‘사이트버니+’는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종합적이고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B2B2C 기반 추론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기업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핵심 정보 탐색,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의사결정 지원 등을 자동화한다. 현재 사이트버니는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트버니 서비스에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LLM42를 기반으로 ▲RAG42(검색증강 생성) ▲MRC42(인공지능 기계독해) ▲SaaS42(질의응답 SaaS 플랫폼) ▲ETL42(비정형 문서 처리) 등 원천 기술을 통합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추론형(Reasoning) LLM 모델을 도입해 단순한 응답을 넘어 질의의 맥락과 근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에이전트 고도화, 글로벌 SaaS 향 서비스 론칭, 해외 레퍼런스 확보 및 확산, 투자 및 사업화 활동 등 다양한 세부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의 글로벌 SaaS 플랫폼 사업 고도화와 함께 중동, 북중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사이트버니는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답변하는 ‘추론형 AI Agent’로서, 디지털 소통 방식을 혁신하며 아랍에미리트(UAE)와 북중미 등 주요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기업 웹사이트의 인공지능 시대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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