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 ‘더 미식 로드’ 운영…“구내식당서 맛집 메뉴 즐긴다”
||2025.05.08
||2025.05.08
푸디스트는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를 공급하는 'The 미식 Roa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기 경제불황에 따라 구내식당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다양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유명 외식 브랜드 메뉴를 기업대기업(B2B) 전용 식자재로 상품화하면서 급식의 외식화를 노린다.
푸디스트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아비꼬, 육대장, 석관동떡볶이, 명랑핫도그, 근대골목단팥빵 등 총 10개 외식 브랜드와 힘을 모았다. 연말까지 각 브랜드의 전용 식자재를 전국 단체급식 고객사(직영 350개소, 식재 고객사 1만1000개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약 38만 명의 급식 이용객이 프랜차이즈 맛집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급식서비스에서 풍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도록 경쟁력 있는 외식 브랜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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