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사파리에서 첫 감소…AI 시대 신호탄?
||2025.05.08
||2025.05.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 구글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구글 반독점 소송에서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챗GPT나 제미나이(Gemini) 같은 인공지능(AI) 도구의 부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사파리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자리하기 위해 애플에 연간 200억달러(약 28조)를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검색량 감소가 지속된다면 애플의 수익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에디 큐 부사장은 "구글 검색에서 수익이 사라질 경우를 고민하며 밤잠을 설친 적도 있다"고 말했다.
AI 검색의 부상은 기존 웹사이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글을 통한 검색 유입이 줄어들면서 트래픽 감소를 우려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판두 나약 구글 검색 부사장은 "상황이 나아질지 장담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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