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한국 기업용 챗GPT 사용자 데이터 국내서만 보관한다
||2025.05.08
||2025.05.08
오픈AI가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챗GPT Edu, API 플랫폼에서 한국 사용자 데이터를 국내에만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때, 대화 내용이나 업로드 파일, 프롬프트 등 데이터를 국외로 이전하지 않고 한국 내 서버에 보관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해당 기능은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함께 적용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및 Edu 서비스 이용자는 워크스페이스 생성 시 저장 위치를 한국으로 지정할 수 있고, API 사용자 역시 새 프로젝트 생성 시 국가 설정을 통해 데이터를 해당 국가 내에서만 저장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 기능이 AES-256, TLS 1.2 이상 암호화 기술을 포함한 보안 체계 위에 구축됐으며, GDPR과 CCPA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한, 해당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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