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현대자동차그룹 H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주행 경험 향상 지원
||2025.05.08
||2025.05.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현대자동차그룹과 1000만명 이상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를 위한 고객 경험 강화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인 H클라우드(HCloud)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에퀴닉스는 아시아, 미국 및 유럽에 위치한 에퀴닉스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센터와 에퀴닉스 패브릭(Equinix Fabric)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H클라우드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상호연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2003년 출시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은 2023년 기준 전세계에 걸쳐 1000만명 이상 CCS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2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분산된 데이터 처리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에코시스템과 인접성이 필요했 도달 범위, 망 밀집도, 높은 서비스 수준 계약(SLA) 기반 운영 표준을 고려해 서울, 로스앤젤레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에퀴닉스 IBX 데이터센터에 H클라우드를 구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에퀴닉스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앱 응답성과 원격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고 에퀴닉스는 전했다.
한영주 현대자동차그룹 IT인프라센터 총괄 및 상무는 "에퀴닉스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고품질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연 시간 단축, 안정적인 글로벌 연결성 및 H클라우드 플랫폼 확장성 향상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에퀴닉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 분야 글로벌 리더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커넥티드 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보안이 강화된 전용 코로케이션 인프라와 높은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에퀴닉스는 필수적인 인프라뿐 아니라 상호연결된 디지털 에코시스템과 고밀도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