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영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2025.05.08
||2025.05.08
성동구가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먼저 도선동 공영주차장 지하 3층에 있는 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지하 1층 출입구 부근으로 옮겨 화재진압이 수월하도록 했다.
급속 및 완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19개소 모든 공영주차장에는 열화상카메라 30대를 설치 완료했다. 10월부터는 설치한 지 5년이 넘은 급속 충전기 13대를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이달부터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상황실과 전문 관제업체가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온도 감지 시 알람 경보가 작동해 즉시 현장 출동하고 119에 상황을 전파한다.
전기차 화재 사고 발생 시 총 4단계의 대응 매뉴얼도 마련했다. 주민 안내, 원인 파악, 대책 수립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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