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 활약… SM엔터, 1분기 영업익 109.6% 증가한 326억
||2025.05.07
||2025.05.07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314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9.6% 증가한 32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디어유 지분 인수 등의 영향으로 1852.4% 증가한 2429억원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65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5% 증가한 41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음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음원 매출 증가, 글로벌 콘서트 확대, MD·IP 라이선싱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특히 1분기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데뷔 싱글로 초동(발매 후 1주일)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팬덤을 구축했다고 봤다. 또 SM엔터테인먼트가 3월 지분을 인수한 디어유는 2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돼 SM엔터테인먼트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덤 간 1대 1 메시징 서비스 ‘버블’ 운영사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신규 IP의 빠른 안착과 IP 수익화 전략이 맞물려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SM 3.0 전략을 바탕으로 IP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를 추진함은 물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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