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첫 E-GMP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2025.05.07
||2025.05.07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BAIC)의 합작회사인 베이징현대가 7일(현지시간) 일렉시오를 공개했다. 중국 전략형 전기차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디자인은 둥근 SUV 차체에 직선 요소가 돋보인다. 특히 헤드램프 속 4개의 픽셀 LED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아래에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LED 바를 장착했다. 이 안에는 무수히 많은 픽셀을 새겼다. 범퍼는 검은색으로 마감했고 번호판 아래 액티브 셔터 그릴을 장착했다. 아울러 범퍼에 날개 모양 장식으로 날렵함까지 더했다.
날렵함은 옆에서 극대화된다. A필러를 길게 만들고 루프를 두껍게 디자인한 덕이다. 여기에 두터운 클래딩과 도어의 장식이 시각적인 무게까지 덜어냈다. 타이어 크기는 20인치이며 넥센의 슈프림 타이어를 채택했다. 뒷 모습은 LED 바와 범퍼의 날개 모양 장식으로 앞과 통일감을 이룬다.
실내 디자인과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매체 오토홈에 따르면 현대차 최초 2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물리버튼을 없앤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CLTC 기준 700km 이상을 달성할 것이며 배터리는 30%에서 70%까지 27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첨단 주행 보조 사양은 향후 베이징자동차와 화웨이의 합작 자율주행 시스템 홍멍 인텔리전트 드라이빙(Hongmeng Intelligent Driving)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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