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텍스트 쉽게 만드는 ‘심플리파이’ 기능 iOS에 도입
||2025.05.07
||2025.05.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iOS 앱에 '심플리파이'(Simplify) 기능을 추가해 복잡한 웹 텍스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알렸다.
'심플리파이'는 구글 리서치가 개발한 프롬프트 정제 기술을 활용하며, 제미나이(Gemini) 인공지능(AI)을 통해 핵심 내용은 유지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구글은 자체 테스트에서 간소화된 텍스트가 사용자의 이해도와 정보 유지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구글 앱에서 웹 페이지의 텍스트를 선택한 후 나타나는 '심플리파이'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 질환의 복잡한 병리는 폐 실질의 폐기종성 파괴, 미만성 간질 섬유증, 폐 면역 세포의 구성 변화, 면역조절 인자 생산 증가, 폐혈관 구조의 현저한 재구성'을 간소화하면 '이 질환은 폐 조직 손상, 섬유증, 면역세포 변화, 혈관 구조 변화가 특징이다'로 변환된다.
구글은 "복잡한 텍스트를 재구성하면서 오류 없이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용자가 새로운 주제를 학습할 때 이해를 돕는 기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플리파이' 기능은 iOS 사용자들에게 이번 주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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