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주요 기술 담은 홍보 영상 공개
||2025.05.07
||2025.05.07
현대차 최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7일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Technology by GENESIS)'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제네시스 다양한 기술을 한편의 영화처럼 소개하며 제네시스 첨단 주행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한 이동의 경험을 강조했다.
영상에 나오는 기술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러스(+) 모드 등 제네시스 내연기관차에 탑재된 대표 기술 6종이다.
제네시스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능동적인 제어를 통해 상황에 맞게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조정한다. 또 에어 스프링 강성 제어를 통해 핸들링 특성도 조절할 수 있다.
RWS은 전륜 조향과 연동해 후륜의 조향각을 능동 제어함으로써 축간거리가 긴 차량의 회전 반경을 줄이고 보다 민첩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한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 주행 시 차량의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4도(G90 기준)까지 틀어져 회전반경을 축소한다. 또 U턴, 주차 등과 같은 상황에서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기존 V6 3.5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식 슈퍼차저를 결합해 주행 성능, 응답성, 연비, 배출가스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1750rpm 미만 저회전 구간에서 48V 전원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전동식 슈퍼차저가 엔진 실린더에 공급되는 공기의 압력을 빠르게 높여 가속 페달을 밟을 때 반응이 늦어지는 터보랙 현상을 53% 줄이고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48V 전원 시스템은 기존 12V 시스템 대비 4배 높은 전압을 바탕으로 고속 회전이 필요한 전동식 슈퍼차저나 스타터 모터를 보다 쉽게 구동할 수 있게 한다. 연비 개선, 엔진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된다.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는 좌우 바퀴의 회전 차이를 능동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구동력으로 보다 대담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능동형 소음 제어는 노면 소음과 반대되는 위상의 소리를 발생시켜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기술이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엔진 토크, 변속 패턴, 서스펜션 감쇠력, 조타력 등을 제어해 한층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구현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편안함과 역동성, 감성까지 아우르는 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운전의 수고를 덜고, 여정에 여유를 더하는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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