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 사람들 ‘호X 됐다’..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대박 디자인 대공개
||2025.05.07
||2025.05.07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디자인 개선에 나설 조짐이다. 최근 자동차 디자이너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은, 기존 모델에서 지적됐던 후면부 디자인의 문제점을 정밀하게 짚고 개선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용성은 높지만 스타일 측면에서 혹평을 받았던 5세대 싼타페가 새 옷을 입고 다시 소비자 앞에 서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상 예상도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비율과 디테일이 반영된 만큼, 실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도 유사한 방향의 변화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장 강하게 비판받았던 테일램프 위치와 후면부 비례가 주요 개선 포인트로 반영되었으며, 전반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상위 모델인 팰리세이드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재구성되었다.
이번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리어 윈드실드의 경사각 조정이다. 기존 싼타페는 평면적으로 떨어지는 후면 프로파일로 인해 ‘벽시하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비판받았다. 그러나 렌더링에서는 리어 윈드실드를 안쪽으로 더 눕혀 강인한 인상을 부각시켰고, SUV 고유의 역동성을 회복시켰다.
루프 끝단과 스포일러, D필러 마감부에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언어를 차용해 고급감을 살렸다. 각 요소 간 연결 부위는 보다 매끄럽게 정리되어 시각적인 통일감을 확보했으며, 전체 실루엣은 안정성과 입체감을 동시에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기존의 납작했던 리어 디자인은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한 후면부로 거듭났다.
테일램프의 위치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과거 모델에서는 방향지시등과 테일램프가 너무 낮아 미니밴이나 버스를 연상케 한다는 혹평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도 속 신형 테일램프는 좌우를 길게 잇는 호라이즌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후방 시인성과 디자인 완성도 모두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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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에서 지적됐던 방향지시등의 시야 사각 문제도 이번 렌더링에선 해소됐다.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 안으로 통합돼 후방 차량 운전자에게 더 명확히 보이도록 개선됐으며, 시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번호판 위치도 기존보다 상단으로 이동해 후면부의 균형감까지 고려한 모습이다.
머플러 팁은 과감하게 삭제되어 디자인의 간결함을 높였고, 후진등은 테일램프 하단에 위치시켜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켰다. ‘SANTA FE’ 레터링은 크기를 줄이고 테일램프 사이에 배치해 브랜드 인지도는 살리되 과도했던 시각적 부담을 줄였다.
렌더링 공개 이후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드디어 진짜 SUV 같아졌다”, “이대로만 나와도 산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존 싼타페 디자인에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직은 예상도에 불과하지만, 이 렌더링이 실제 양산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결코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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