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웨이모와 자율주행 기술 협약
||2025.05.06
||2025.05.06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협력한다. 협력에는 토요타의 소프트웨어 및 모빌리티 기술 개발 자회사 '우븐 바이 토요타'도 참여한다.
토요타는 웨이모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웨이모는 토요타 차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을 개인 소유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양 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협력의 구체적 범위와 내용은 앞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웨이모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의 상업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 지역에서 상업용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웨이모는 일본 진출을 위한 자율주행 로보택시 실증 실험도 시작했다.
웨이모는 현대자동차 및 지리자동차 브랜드 지커(Zeekr)와 협력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웨이모와 웨이모 6세대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를 전기차 아이오닉5에 적용하기로 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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