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검색 모드 전면 개방…더 똑똑해진 검색 경험
||2025.05.05
||2025.05.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I 모드를 전면 개방하며, 미국 내 모든 사용자가 대기 없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I 모드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하고, 후속 질문을 통해 더욱 정교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구글 랩스를 통해 수백만 명이 이미 테스트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이번 개방과 함께 AI 모드는 더욱 강력해진 기능을 선보인다. 사용자는 특정 장소나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시각적 카드 형태로 평점, 영업시간, 리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쇼핑 검색에서는 실시간 가격, 프로모션, 배송 정보까지 제공해 보다 직관적인 구매 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AI 모드는 구글의 방대한 쇼핑 그래프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매시간 20억 건 이상의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왼쪽 패널을 통해 과거 검색 내역을 확인하고, 후속 질문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구글은 AI 모드를 랩스 밖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며, 일부 미국 사용자들에게 검색 탭에서 직접 AI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은 피드백을 반영해 AI 모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모바일 환경에서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을 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AI의 챗GPT도 최근 쇼핑 기능을 추가하며 구글과 경쟁을 본격화했다. 챗GPT는 특정 가격대의 제품 추천이나 선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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