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BYD, 올해 ‘138만대’ 팔았다…전년比 47%↑
||2025.05.03
||2025.05.03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중국 비야디(BYD)의 올해 판매량이 47%가량 증가했다.
BYD의 가파른 판매 성장세에 따라 올해 연간 목표인 550만대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3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BYD의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138만여대로 작년 동기 대비 46.9% 늘었다.
지난달 BYD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8만89대(승용차 37만2615대)로 21.3% 증가했다.
지난달 순수 전기차는 19만5749대 팔려 2024년 초 이후 처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량(17만6875대)을 앞질렀다.
BYD는 지난달 열린 상하이모터쇼에서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츠카 콘셉트 등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 대상 관세를 피하고자 플러그인 하이드리브차 수출을 확대하는 추세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