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포터 ‘잡으러 갑니다’.. 전국 소상공인들, 깜짝 놀랄 역대급 소식
||2025.05.02
||2025.05.02
포터 2(이하 포터)와 봉고 3(이하 봉고)는 소상공인들에게 인기 많은 차량이다. 사실 추돌 시 안정성 문제 때문에 진작에 단종되고 풀체인지 되었어야 하는데 소상공인들의 반발 때문에 풀체인지 없이 가격 변경을 최소화한 상태로 계속 판매하고 있다. 풀체인지 할 경우 강화된 안전규정을 지켜야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20년 이상 풀체인지 없이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시대를 반영해 사양을 강화하고 있으며, 친환경을 위해 디젤을 단종시키고 현재 LPG와 전기차로 판매하고 있다.
앞서 포터 일렉트릭이 연식변경되었는데, 이번에는 봉고 EV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전과 비교해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살펴보자. 간단하게 말하자면 포터 일렉트릭과 변화가 동일하다.
우선 파워트레인 관련 변화가 생겼다. 배터리 용량이 기존 58.8kWh에서 에너지 밀도로 높혀 60.4kWh으로 향상되었다. 이로 인해 주행거리가 기존보다 6km 늘어난 217km를 확보했다.
또한 충전 시간이 단축되었다. 봉고 일렉트릭은 소상공인들이 많이 운용하는데, 이들은 시간이 중요하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짧은 것도 모자라 충전 시간도 길어 불만이 많았다. 이번에는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높혀 10%에서 80% 충전을 기존 47분에서 32분까지 무려 15분이나 단축되었다. 다만 150kW 급속 충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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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활동이나 산골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봉고 EV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배터리가 하부에 있다 보니 바닥에 긁힐 위험이 높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기존보다 10mm 높혀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충전구 상단에 추가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5 봉고 Ⅲ EV는 45년간 국내 소상공인과 함께해 온 봉고의 가치를 계승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빨라진 충전 속도와 늘어난 주행거리, 향상된 편의성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식변경된 봉고 EV는 GL이 4,450만원, GLS가 4,615만원으로 기존 대비 소폭 인상되었다. 대신 GL 하위 트림으로 스마트 셀렉션이 새롭게 신설되었다. 해당 트림의 가격은 4,450만원이며,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적재함 브림커버, 가죽 스티어링 휠&변속기 노브, 동승석 선바이저 거울, 운전석 틸트 헤드레스트, 시트벨트 높이조절 장치, 열선 스티어링 휠, 수동식 틸트 스티어링 휠이 빠진다.
보조금은 전기 화물차다 보니 전기 승용차 대비 높은 편이다. 국고 보조금이 천만원인데다 지자체 보조금도 가장 낮은 서울이 285만원이다. 이를 합하면 스마트 셀렉션 기준으로 3,040만원이다. 지역에 따라 2천만원 중반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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