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보이스, 새로운 기능 추가…무료 버전은 제한적
||2025.05.02
||2025.05.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보이스가 3자 음성 통화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기존 통화 중 다른 사용자를 추가해 3명이 동시에 대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무료 사용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구글 보이스가 새로운 UI와 3자 음성 통화 기능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은 구글 미트(Google Meet)의 직관적인 레이아웃을 반영해 키패드와 음소거 버튼 등 주요 메뉴를 강조했다. 또한, 통화 중 대기 중인 사용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 기능도 상단에 배치했다.
하지만 구글 보이스의 업데이트가 사용자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본적인 3자 음성 통화 기능조차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면서, UI 개편으로 앱을 최신화한 건 맞지만, 핵심 기능의 부재가 서비스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평가다.
구글 보이스가 제한적인 접근성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쟁이 치열한 음성 통화 및 메시징 시장에서 구글 보이스가 지속적인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인 기능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자 음성 통화 기능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특정 요금제(Voice Starter, Voice Standard, Voice Premier, SIP Link Standard, SIP Link Premier)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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