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걸 진짜 판다고?” 충격의 중고차 매물 등장에.. 커뮤니티 ‘깜짝’
||2025.05.01
||2025.05.01
최근 중고차 매매 플랫폼에 믿기 힘든 차량 한 대가 올라왔다. 바로 롤스로이스의 초호화 모델, ‘고스트 리무진’이다. 정식 명칭은 ‘고스트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로, 국내에서 단 한 대뿐인 이 차량은 등록 가만 무려 5억 9,700만 원에 달한다. 보통 고스트 스탠다드 모델이 4억 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이 매물의 특별함은 숫자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게다가 놀라운 점은 단순히 희귀한 모델이라는 사실만이 아니다. 매물의 상태는 신차급에 가깝고, 주행거리도 매우 짧아 ‘가치 보존’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고급 세단의 끝을 보고 싶었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된 이 매물은 “사진만 봐도 압도된다”는 반응과 함께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고스트 리무진은 기본 고스트 모델보다 170mm나 더 길어져 뒷좌석 공간이 압도적으로 넓다. 단순히 크기만 확대한 것이 아닌, 전용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영감을 받은 뒷좌석 시트 구성과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더해져 럭셔리의 정점을 찍는다. 여기에 샴페인 냉장고, 무드 조명, 전동 커튼 등도 탑재되어 있어 ‘움직이는 라운지’라 불릴 만하다.
고스트 리무진은 6.75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을 품고 571마력, 850Nm의 토크를 자랑한다. 정숙성과 폭발적인 출력이 공존하는 이 파워트레인은 ‘워프터빌리티(waftability)’로 불리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최신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돼 노면을 카메라로 읽고 사전 대응까지 가능하다. 그야말로 기계 이상의 감성이다.
외관 또한 완벽하다. 새롭게 적용된 머스티크 블루 메탈릭 컬러는 유리와 운모 입자를 포함해 빛에 따라 바다처럼 반짝이며, 22인치 고급 휠 디자인과 수직형 테일램프는 클래식과 현대미를 모두 품고 있다. 이처럼 외장부터 실내, 주행 성능까지 모두 ‘완성형’에 가까운 모델이 바로 이 리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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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등장하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와 이걸 진짜 인터넷에서 판다고?” 반응부터, “사진만 봐도 품격이 남다르다”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런 차량은 실매물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금액보다는 그 희소성과 완성도가 중요하다”면서 “차량 구매보다 ‘소장’의 성격이 더 강한 매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매물은 단기간에 조회 수 수천 건을 넘겼다.
희소성, 품격, 기술력까지 모두 갖춘 고스트 리무진. 단 한 대뿐인 이 모델이 어떤 오너를 만나 새로운 여정을 이어가게 될지, 중고차 시장이지만 어쩐지 낭만적인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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