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AI 이미지 편집 기능 강화…45개 언어로 확대
||2025.05.01
||2025.05.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제미나이(Gemini) 챗봇의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제 사용자는 AI가 생성한 이미지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업로드한 이미지를 직접 수정할 수 있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이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미나이는 보다 정교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이미지 배경을 변경하거나, 특정 요소를 교체·추가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이미지 생성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한 후 '다른 헤어스타일 적용'을 요청하거나, '용이 등장하는 동화 이미지 생성'을 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AI 이미지 편집 기술이 발전하면서 딥페이크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구글은 제미나이로 생성·편집된 이미지에 투명한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가시적인 워터마크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는 AI 이미지가 현실과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제미나이의 이미지 편집 기능은 45개 언어로 지원되며, 향후 몇 주 내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챗봇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반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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