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수상
||2025.05.01
||2025.05.01
[더퍼블릭=조두희 기자]현대차와 기아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대상’을, 기아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와 수자원 관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들이 활용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으로, 매년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 대해 각국 주요 기업의 글로벌 환경 이슈 대처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최상위 5개 기업에게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시상하고, 이들을 제외한 섹터별 상위 2~4개 기업에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여한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 획득 기업 중 리더십 점수 1위에게 ‘대상’을, 2·3위 기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우수상’은 리더십 A- 이상 획득 기업으로 대상을 넓혀 상위 7개 기업에게 시상을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2년 연속 수상함과 동시에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6년 연속 수상하고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양사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친환경차 라인업 지속 확대 ▲협력사 탄소중립 유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탄소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수자원 관리 평가에서는 ▲수자원 재활용 확대 ▲방류수 수질 관리 ▲실시간 수질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 등 수자원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경영전략3실장 황동철 상무는 “현대차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발굴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이번 성과는 기아가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자원 순환 활성화, 기후 리스크 대응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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