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걱정 끝!" ZF, 전기차 주행거리 150km 추가 기술 공개
||2025.04.30
||2025.04.30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ZF가 전기차(EV) 주행거리 확장을 위한 차세대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 기술을 공개하고,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전기 레인지 익스텐더(eRE)와 전기 레인지 익스텐더 플러스(eRE+)는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내연기관 기반 발전 시스템으로,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주행거리 불안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ZF의 전동 파워트레인 기술 부문 R&D 수석 부사장인 오트마 샤러 박사는 "승용차의 평균 전기 주행거리가 약 500km에 달하지만, 충전 인프라가 미비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주행거리 불안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eRE 시스템은 전기 모터와 통합 인버터, 소프트웨어, 유성 기어셋으로 구성되며, eRE+는 여기에 지능형 클러치와 디퍼렌셜을 추가해 보조 구동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출력은 eRE가 70110kW, eRE+가 70150kW 범위에서 조정 가능하다 .
ZF는 이러한 시스템이 대형 배터리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비해 비용 효율성이 높고, 개발 기간이 짧으며, 기존 배터리 전기차(BEV) 플랫폼에 쉽게 통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선웅의 '뉴스를 보는 시선'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의 지역적 불균형과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 비용은 여전히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ZF의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레인지 익스텐더를 탑재한 전기차(REBEV)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확산되고 있으며, 닷지 램차저(Ramcharger)와 폭스바겐이 지원하는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 등이 레인지 익스텐더 옵션을 도입하고 있다.
ZF의 새로운 시스템은 전기차 플랫폼에 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제조사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크기를 줄이면서도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환경 규제 준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결국,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은 전기차의 보급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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