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 사명변경 통해 콘텐츠기업 명문화…‘스튜디오→엔터테인먼트’
||2025.04.30
||2025.04.30
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바꾸고,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30일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측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명변경은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사업다각화를 본격화 하기 위한 결정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이름을 단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업계 내 하이엔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피규어사업을 유지하면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글로벌 유통 등의 콘텐츠 사업을 병행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의 행보는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재혼황후' 실사 시리즈에 합류한 주지훈,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의 글로벌 화제작에 이어 올 하반기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 '마이 유스'로 돌아올 천우희, '사냥개들' 시즌2로 새로운 액션감성을 보여줄 우도환 등의 활약상과 함께, '비밀' 유보라, '미스터 기간제' 장홍철 등을 포함한 10여 명의 작가진들이 포진한 드라마 제작사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의 신작 릴레이를 통해 두드러질 예정이다.
배성웅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은 “피규어 사업에서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 운영 경험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스토리와 인물 중심의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전략적 확장이자, 콘텐츠 중심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피규어 사업은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병행되고, 아티스트 IP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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