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모델 활용 맞춤형 언어 학습 노린다....3가지 실험 공개
||2025.04.30
||2025.04.3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새로운 제미나이 AI 모델을 활용해 맞춤형 언어 학습을 지원하는 3가지 실험을 시작했다.
구글이 선보인 프로젝트들은 초기 단계며, 실시간 상황에 맞는 학습을 제공한다.
첫 번째 실험 '타이니 레슨'(Tiny Lesson)은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어휘와 문법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분실한 여권 찾기'라는 상황을 입력하면 관련된 표현과 대응 방법을 추천해 준다.
두 번째 실험 '슬랭 행'(Slang Hang)은 교과서적인 언어 대신 현지인 대화 스타일을 익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길거리 상인과 고객의 대화나 지하철에서 재회한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러운 표현을 배울 수 있으며, 모르는 단어는 클릭해 뜻과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실험 '워드 캠'(Word Cam)은 카메라로 주변 사물을 촬영하면 AI가 해당 언어로 번역해한다. 창문은 알아도 블라인드는 모를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다 세부적인 어휘 학습을 지원한다. 이번 실험은 한국어를 포함해 아랍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23개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 랩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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