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반도체 자회사 분사 검토”… 엔터테인먼트 사업 중심 개편 속도
||2025.04.29
||2025.04.29
일본 소니 그룹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이르면 올해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반도체 전문 자회사인 소니세미컨덕터 솔루션즈의 분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을 만드는 소니가 여러 사업을 간소화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현재 금융 사업부문의 분사도 진행하고 있다.
소니의 이미지 센서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몇 년 동안 약 25%에서 1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꾸준히 줄어든 반면 소니의 게임과 음악 부문의 이익률은 최근 몇 분기 동안 늘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소니세미컨덕터 솔루션즈가 이르면 올해 안에 분사할 수 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로 인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 측은 “추측성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